1741년에 세워진 거문도 서당 장재의 제2대 훈장 김득택의 무덤이다.
울릉도 독도를 개척하려 가다 죽어 경상도 영해 죽산에 묻힌 아버지 김흥형을 바라보며 누워 있다.
뒷날 이 자손들이 울릉도 독도를 개척해 천석지기 만석지기 거부가 돼 김옥균 박영효에게 개화사상과 개화자금이 지원했다.
또 광주학생의거가 이 집안의 학생들에 의해 일어났다.
그러나 이 집안에서 배출된 고려공산당 당비서 겸 조선공산당 전라도 총책 김재명과 인민군 서울시 부위원장인 조선공학박사 제1호 서울대 학장 김재을로 이 집안은 풍비박산이 났다.
누구든 반역하지 마라. 반역하면 가문에 살아남는자 없고 죽은 조상의 무덤도 이렇게 된다.
거문도 장촌에서 산지골에서 용내로 넘어가는 등산 순환로에 이 무덤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