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思復齋 송선생이 거문도 귤은 김유 선생에게 보내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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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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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0 2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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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처녀님이 구매하신 '사복재선생문집'의 문제의 한시 3편을 번역해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 贈 橘隱 金士亮 (瀏)
제목 : 귤은 김사랑(유)에게 드림
落落人間路年年
사람사이의 길 해마다 더욱더 떨어지고
海上君不遇遂初
바다 위에 있는 임 처음처럼 만날 수 없네
賦餘師在古文千里
스승이 남긴문채 옛글이 돼 천리 밖에 있는데
相期月三洲창送雲
서로 만날 달 기약해 삼도(거문도)로 원망 구름에 실어 보내고
願言涉努力
원하는 말 힘껏 건네도
愴恨中懷分
슬픈한 가슴에 맺혔다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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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洋夷警O坡O 李南坡 僖錫 有詩時與橘隱相步韻
제목 : 서양오랑캐가 변방언덕을 놀라게 했다는 시는 남파 이희석의 시에 있는데 이 때 귤은과 산보를 하며 읆은시
一片靑邱乾淨中
한조각 푸른언덕 하늘은 맑은데
蟾여近犯太淸東
두꺼비 두꺼비들 가까이 너무맑은 동녘을 범하네
剛腸白首獨書意
굳은마음 백발에 글을 읽는 뜻은
辨此熊魚不O功
판단컨대 이 빛나는 고기가 0공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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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자 4자는 사전에 나오지 않음
# 原文 '蟾'字 뒤의 '여'자는 '두꺼비여'임
# 남파 이희석(1804-1889) 약력
인천이씨 자는 孝一, 호는 南坡, 李重집 아들로 김평묵의 제자로 진사시 합격
사복재 송진봉의 제자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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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說三洲 八穢中
듣는 말에 삼도(거문도)에 8개 거친 것 있다는데
君行適到 海之東
군자가 가서 즐거이 이르는 곳 바다의 동녘이라
從古扶持 多O食
옛날을 쫓아 부여잡고 많은 O먹어도
書生豈曰 老無功
선비가 어찌 말하리 늙은이 공이 없다고.
# 'O'표시 한자 1자는 사전에 나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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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思復齋 宋鎭鳳 선생(1840-1898) 조선말 유학자, 항일의병장, 구한말 교육자. '사복재선생문집' 6권 3책이 있음.
# 귤은 김유 선생
1) 거문도 동도출생
2) 1800년대 연간에 거문도 동도, 손죽도 초도 청산도 완도 등 도서벽지를 돌며 서당을 학동을 학동 가르치는
훈장직에 종사함. '귤은선생문집' 2책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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