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이색 선생은 세 아들이 있었는데 이종덕, 이종학, 이종선입니다.

이 세 사람은 모두 실록에 나오는 사람입니다.

이 중에서 14살이란 나이로 고려 최연소 문과급제했던 이종학이란 분이 역사에 유명하지요.

고려가 망할 때 31세의 젊은 나이로 고려와 함께 생을 마감했던 사람입니다. 이 분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달라고요?. 다음에 이 분의 자료가 올라오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슬프고 슬

픈 이 분의 일생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분이 정도전의 칼날에 죽어가면서 어린

자식 5명에게 마지막 남긴 유언도 얘기하겠습니다. 그 유언이 얼마나 허무했는지도 얘기하

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책 장사가 팔려나온 책은 이 분의 자료가 아니라 이 분의 동생의

자료입니다. 그래서 이만 접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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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의 세째아들 이종선은 5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 세째아들이 이계전입니다.. 이계전은

세조의 왕위찬탈에 우익이 됐던 사람입니다. 본디 이 족보는 목은파에 속하는데 이계전 선생

의 자손들이 이계전이 세조의 왕위찬탈에 우익됐던 공을 기리기 위해 그의 봉호 를 따서 한

산이씨 한평군파 족보라고 했습니다. 한산이씨 목은파 족보와는 달리 이계전의 자손들만 싣

려 있습니다.

물론 이 한산이씨의 시조에서 목은까지 그리고 이계전까지의 자료들은 모두 싣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