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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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인터넷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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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7 1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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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터넷규장각입니다.
고객님이 사랑방에 올린 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의 글이라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정말 놀랐다는 말로 경의를 표합니다.
전에 김윤식 선생의 편지를 해석해 달라고 했는데
그 글이 초서로 갈겨진 글이라 해석자를 찾는데 힘이듭니다.
번역비가 많이 나오더라도 해석을 해서 선물로 바치고 싶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초서로 갈겨진 글들은 박사 교수라도 번역자를 찾기 힘이 듭니다.
지금 우리 인터넷규장각의 내부 해석 능력은 인쇄체 글씨에 한해서는
번역이 가능합니다만 초서로 갈겨진 글씨는 판독을 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그 건에 대해서는 계속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또 독도자료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국내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독도관련 자료는 너무 많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2003년 우리 인터넷규장각 사이트가 세상에 나올 때 '지방 행정사' 카테고리에 '독도'방을
신설했습니다. 경상북도 울륭군에 그 방은 지금도 존재합니다.
문제는 이 자료들이 모두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거나 각 소장기관이나
연구기관들이 감춰 놓고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고 표현해야 할 것같습니다.
지금쯤에 독도관련 자료들을 한데 모아서 공개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같습니다.
물론 국내 각 학교에서 쓰일 교육용 책자를 만든다거나
각종 외국어로 번역해서 외국에 보낸다거나 정 안되면 영어판 독도 관련자료 모음집이나
영어판 학술자료 용 책자를 만들어 외국 소장기관이나 학술기관에 보내는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작업은 반드시 국가가 해야합니다.
그동안 문화부장관들은 연애인 출신들이 임명됐는데
이런분들보다는 학술적으로 무장된 학자출신을
임명해 독도라든지, 발해사 연구에 힘기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아마 중국공정이나 독도문제에 대해 연구하는 국립기관이나 국가로부터 예산을지원을 받는
연구기관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기관들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찾을 수 없습니다.
또 그동안 국내학자들에 의해 연구된 독도연구는 완성돼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이 그 자료들을 만날 길이 없습니다.
역시 국가가 이 작업을 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 필요없는 학술연구기관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엄청난 숫자의 석박사 인력들이 국가연구기관에 형식적이고 진부한 논리를 안고
앉아 밥 먹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이나 학자들이 독도자료를 연구하거나 독도자료 모음집을 만들다거나
또는 독도 소설이나 시나 동화 등을 썼을 때 국가가 그 출판비의 일부나 전부를 지원한다면
문제는 달라지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출판된 자료들을 국가가 국가의 돈으로 외국 소장기관에
발송, 소장하게 하고 연구하게 한다면 또 문제는 달라지리라 봅니다.
또 지금 외국에 나가 유학 중인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논문으로 학위를 받을 때
군 병역을 면제해 주는 제도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독도문제는 통지자의 의식과 의지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10년 뒤에 일본의 모든 젊은이들은 독도가 자기들의 땅이라는 주장을 논리적 학술적으로
밝힐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때 우리도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논리적 학술적으로 밝히겠지만
두 나라의 젊은이들의 주장이 대립되고 그 대립이 극에 달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그 때 미국 젊은이들을 불러야겠지요. 영국의 젊은이들도 불러야겠지요.
또 중국의 젊은이들도 불러야겠지요.
그러나 무서운 것은 이렇게 초대된 제3국 젊은이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이 제3국의 젊은이들이 한결같이 말하기를
독도는 일본 땅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식당에 가서 신문을 보니 정부의 방침은 과민한 반응을 보이지 말자 쪽 같습니다.
그래요 항상그랬습니다. 나라가 망해가도 이 땅의 위정자들은 언제나 그랬습니다.
적이 나라를 먹어 들어와도 이 땅의 위정자들은 항상 그랬습니다.
그들은 성과 이름이 다르고 태어난 출생연월이 달라도 항상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나라가 망하면 무모한 젊은이들이
때로는 백성이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아니 때로는 망한 나라의 백성이나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나라를 찾다가 죽었습니다. 아비가 죽으면 아비의 뒤를 이어
자식이 찾으러 일어섰고, 자식이 찾다 죽으면 그 손자가 찾으러 나갔습니다.
이 한국이란 나라는 그렇게 죽어간 백성과 국민이 찾은 나라, 그렇게 죽어간
사람들의 조국입니다.
독도문제는 위정자에게 맡겨서는 안됩니다.
먼저 우리 국민 스스로가 연구하고 교육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 저마다 독도문제에 한해 학술적 역사적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켜야 합니다. 눈 똑바로 뜨고 지켜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지키지 못해 빼앗기면 내일 우리의 아들과 딸이 찾으러 나가 피를 흘립니다!.
.......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 인터넷규장각 사이트에 올라 있는 독도관련 자료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워낙 잘 팔리는 인기품목이다 보니 자료가 올라가기 무섭게 팔립니다.
건강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감사합니다.
(인터넷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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