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분청접시 또는 조선 분청 여름다완입니다.

이 상품의 제작 시기를 아주 정확하게 말하면

서기 1460년부터 1520년 사이에 조선 강진 부안지방에서

제작된 조선 분청 청자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3증 조선도자기실에 가면 이와 문양이 똑같은 접시가

전시돼 있습니다.

접시 내부 접시테를 중심으로 국화꽃 문양을 새긴 도장을 찍고 그 패

인 부분을 백색흙으로 밀어 넣어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를 칼을 이용해 음각으로 파서 고기비늘 모양을 연속

으로 장식하고 접시 중앙에 큰 국화꽃 모양을 새긴 큰 도장을 찍었

습니다. 그리고 이 패인 부분을 역시 백색흙을 밀어 넣어 마감했습니

다.

이 접시의 정확한 이름은 백상감 국화 고기비늘 연 인화문 분청다완

(白象嵌菊花魚鱗連印花紋 粉靑茶碗)입니다.

이 뜻은 국화꽃과 고기비늘을 도장에 새겨 연속해서 찍고 패인 음각에

흰 흙을 밀어 넣어 마무리하고 색채 분을 바른 청자라는 뜻입니다.

고기비늘이라는 말이 한자로 어려우므로 " 백상감 국화 인화문 분청 다완 "

또는 "백상감 국화 인화문 분청접시" 라 해도 좋습니다.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감탄사만 나오는 분청자기입니다.

이 분청자기는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그 제작과 이름짓는 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깨어지거나 금간곳 없이 상태 최상입니다.

낙찰가격에 30만원을 추가로 주시면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하는

감정서가 첨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