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매물품 : 고려말-조선초기 1400년 강진에서 제작된 국화문 분청자 찻잔 -- 고려말 조선초기 백상감 국화문 분청귀얄다완(白象嵌菊花紋粉靑귀얄茶椀)
 ▒ 경매번호 : 47487   ▒ 출고번호 : 도자기A-8-2-1

 ▒ 물품 상세 정보

* 물품 설명

고려말기부터 조선초기에 제작된 백상감 국화문 귀얄찻잔입니다.

고려청자를 빗빚을 때 사용하던 흙으로 다완 즉 차잔을 빗고 차잔 내부와 외부에 국화문을 새기고

대나무 꼬챙이를 잔의 내부나 외벽에 대고 물레를 돌려 둥글게 원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칼로 파서 흰 백토 즉 흰흙을 밀어 넣었습니다.

또 잔의 내부와 외벽 등 잔 전체에 분을 발라 가마에 넣고 구웠습니다.

가마소성 온도는 1050-1100도 정도 돼 보입니다.

고려의 청자가 최고조로 발전한 뒤 또다른 계기로 발전을 모색하던 때인

서기 1380-1400년 연간에 생산된 찻잔입니다.

이 연간은 고려의 청자가 조선초기의 분청자기를 발전하는 단계입니다.

이 찻잔을 얼른보면 고려청자처럼 보이나 자세히보면 고려청자도 아니고

조선초기의 분청자기도 아닙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고려의 청자에서 조선의 분청자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아직 고려청자가 조선의 분청자기로 계도에 오르기 전에 생산된 찻잔입니다.

이 찻잔의 정확한 이름은

고려말 조선초기 백상감 국화문 분청귀얄다완(白象嵌菊花紋粉靑귀얄茶椀)으로

하시면 무단하겠습니다.

또 이 찻잔 즉 다완의 제작연대는 1380-1400년 정도로 보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깨어지거나 금 간 곳 없는 완벽하게 좋은 찻잔입니다.

구연부 부분에 팀이 있는 것처럼 보이나 유약을 바르기전에 가마에서 튄 자국으로

튐 부분에 유약이 발라져 있습니다.

* 물품 현상태

다완 상태 : 미품

* 물품 크기/무게/치수

다완 : 1점
다완크기 :
- 다완 구연부 : 13cm.
- 다완 높이 : 5cm.
- 다완 굽 너비 : 5.8츠.
- 다완 무게 : 28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