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양 선생이 편집해 발행한 " 疑禮通攷 " 전7책 중 제1책, 제3책, 제4책입니다.

질이 맞지 않습니다.

역사에 잘 알려지지 않는 희귀본에 속한 책입니다.

책이 희귀본이다보니 이 책을 짝을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뜻은 '예학에 대해 의심스러운 것을 모두 통틀어 담은 책'이라는 뜻입니다.

책에 소장인이 찍혀 있습니다.

이런 까달에 이 책의 매입경로는 문화재보호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관인매입대장에 빠짐 없이 밝혔습니다.

이 책을 소장했던 분은 연齋라는 호를 가지시고 鄭容雨라는 이름을 쓰셨던

분으로 보입니다.

이 책 저자가 鄭葵陽 선생인데 이 책 소장하면서 소장인을 찍었던 분과

같은 집안의 정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상도 안동지방에서 구한말 사셨던 분같습니다.

우리 인터넷규장각에 전각을 공부하신 분이 없어서

이 글씨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 책은 모두 7책인데

여기에 올리는 책 제1책은 예에 대해 통괄해서 설명하고 있는 통론이고

제3책과 제4책 상례 즉 초상이 났을 때에 대한 의례를 담은 책입니다.

책은 목판본인데 목판상태 최상입니다.

수많은 책 본문 중에 흠잡을 데라고는 한군데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