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영남의 퇴계 제자로 영남의 대학자였던 寒江 鄭逑 선생의
제자로 문신 겸 학자이며 전주목사를 지낸 寒沙 姜大遂(1591-1658)의
시문집 1책(5-7권 수록) 낙권입니다.
선생은 경남 합천출신이며 진주강씨이며 이름은 大遂, 호가 寒沙입니다.
호를 스승 한강 선생이 지어주었나 봅니다. 寒자가 똑같습니다.
이 책은 선생의 후손 秉和 님이 1870(고종 7)년에 전 7권 4책으로 발행한 책인데
여기에 올리는 책은 제3책입니다.
이 책에는 보문 제5권과 제6권이 수록됐으며 수록된 내용은 선생이 남긴
글들이 실려 있습니다.
제5권 첫머리에 새해 아침에 임금에 올렸던 축하의 글 즉 갱문이 나옵니다.
그 다음에 세자의 결혼에 올렸던 축하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또 순찰사 정태화에게 보낸 편지가 여러통 보입니다.
다음장에는 일본통신사 부사로 수행했던 趙日章 선생에게 보낸 축하의 글도
보입니다.
일반 다른 문집에 비해 재미 있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책종이는 한지이며 판은 목판본입니다.
책상태 좋습니다.
柳厚祚 序. 柳疇睦 謹書. 庚午八代孫泳欽 跋. 崇禎紀元後四庚午九月 芳谷開刊. 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
상태B급. 크기:205*291mm.
강대수(1591-1658) 字 勉哉,號 春磵,寒沙晩隱. 사간 翼文의 아들. 장현광의 문인. 1610년 사마시. 1612년 증광문과 을과급제, 설서,사서,정언. 1623년 영변부판관,호조좌랑,동래부사,전주부윤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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