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발행된 초등학교 제5학년 산수 교과서입니다.
성주공립보통학교를 다니다 부모를 따라 만주로 이주한 이효석 학생이
보았던 책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만주국 서울이었던 길림성 길림시 벼룩시장에서 2009년 5월에 구했습니다.
이회석 학생이 조선에 살던 주소는 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책간기가 복사돼 붙여 있습니다.
이 책을 보았던 가족이 일제시대 때 경북 성주에서 만주국의 서울인 길림성으로 이주를
했던 모양입니다.
이 어린이가 살았던 조선 주소를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지금도 이 월항면 대산리가 있습니다.
이 어린이의 본은 성주이씨로 보입니다.
성주이씨 집안에서 이회석 이한석 이방석의 이름을 가진 형제분이 바로 이 분들입니다.
고국을 떠난 이 어린이들은 청년이 돼서 혹시 독립운동을 했을까요..
해방이후 이 분들은 한국에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