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매물품 :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 , 스티븐 나이페 著 : 이순희 譯 -- 기적을 만들다 (황금가지 2001년 초판)
 ▒ 경매번호 : 14971   ▒ 출고번호 : 50782

 ▒ 물품 상세 정보

* 물품 설명

책내용 뇌종양으로 3개월이라는 시한부 삶을 판정받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미스가 지난 15년간 자신과 싸워 이겨낸 휴먼 다큐멘터리.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저자가 작가의 길을 택하여 병마와 싸우며 퓰리처상을 수상하는 집념의 과정이 감동적이다.   책소개 지은이는 서른 네 번째 맞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쓰러져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3개월. 하지만 그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15년이 지나도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병원에서 쓰기 시작한 작품 <잭슨 폴록>전기로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책의 제목이 '기적을 만들다'라고 해서 어떤 신비한 능력으로서의 '기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기적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놀라운 의지를 칭함이다. 병원의 비협조적인 태도나 의료제도 자체의 문제점, 의사들의 비관적인 태도 등과 맞서 싸우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나 그보다 더 힘든 것은 인내심 없는 자신과 싸우는 것이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 라는 물음으로 시작한 자기연민, 매 순간순간 마다 이제는 그만 되었다, 나는 최선을 다한 거다.. 라는 체념에서 자신을 건져올리는 일은 그 어느 일보다 더 어려운 것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 이외에도 많은 수의 환자들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그들의 투병기를 들려준다. 그들은 대부분 지은이와 같은 병원에 있었거나 함께 치료를 받았던 사람들이다. 에이즈, 암, 신부전증 등 다양한 질병에 관한 투병기를 통해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모든 투병중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힘들어 하는 부분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그는 어떤 획기적인 치료법의 개발보다 더 우선 되어야 할 것은 환자 자신의 긍정적인 사고라고 말한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모든 일을 순조롭게 만들어 준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 비관론에 빠지기 쉽고 체념하기 쉽다. 그렇기에 자신의 나약함을 채찍질하고 때로는 달래며 여전히 병과 싸우고 있는 그의 이야기가 마치 '기적'처럼 들리는 것이다. 그는 의사의 판단이 자신의 생명을 결정한다고 믿지 않았다. 최종적인 결론은 바로 자기 자신만이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그를 버틸 수 있게 해준 가장 큰 힘이었다. 그는 자신이 보여준 기적이 노력으로 이루어진 기적임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기적을 행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 가능성에 대해,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나를 비롯한 무수한 사람들이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릴때 맹목적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력 있는 자동차 정비소나 미용실, 주택 도장공을 고르는 데는 몇 주일씩 공을 들이는 사람들이 어째서 의사들의 이야기에는 전혀 의문을 품지 않는 것일까?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 진단을 내린 사람이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가라는 것도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최종 결론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신만 빼고 말이다. 이순희 -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현재 출판기획자이자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폴 브랜드 평전>, <빌 클린턴의 마이 라이프>,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행복의 정복> 등이 있다.

* 물품 현상태

책상태 : 미품

* 물품 크기/무게/치수

책본문 : 3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