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매물품 : 서화 4대가 백련 지운영(1852-1935) 선생이 1933년 벽수 윤덕영(1873-1940)의 환갑을 맞아 쓴 축하의 글
 ▒ 경매번호 : 49480   

 ▒ 물품 상세 정보

* 물품 설명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 망명한 김옥균을 암살하라는 고종황제의 특명을 받고

일본에 건너갔다가 체포, 송환돼 조선에서

귀양까지 가는 불명예를 당했던

朝鮮 四代書畵家 백련 지운영(1852-1935) 선생이


1933년 음력 12월 27일

매국노 벽수碧樹 윤덕영尹德榮(1873-1840)의

만 61세 환갑을 맞아

써 준 축하 축수문 즉 축하 휘호입니다.

화선지 위에 먹으로 썼습니다.

글마지막에

"碧樹의 수를 축하하며 白蓮 "

이라 쓰여 있습니다.

벽수는 푸른 나무라는 뜻이며

매국노 윤덕영의 호 입니다.

이 글을 써 준 백연은 흰 연꽃이라는 뜻이며

지운영의 호입니다.

지운영은 조선말엽 종두법을 만들었던 지석영의 친동생이지요.

이 분은 조선 4대 서화가로 서예와 그림으로 당대 명성을 날린 분입니다.

여기서 심심해서 한말 씀 드리는 데

역사에 윤덕영의 산장이 유명하지요.

경복궁 옆에 1만8천평의 땅이 매국노 윤덕영의 별장이었습니다.

정확한 번지로 옥인동 47번지가 이 땅이었는데

이 땅에 윤덕영의 별장인 벽수산장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동네이름은 서촌인데 이 운덕영의 별창이 헐리고 300세대의 민가가

들어셨습니다.

이 일대에 윤덕영의 별장 부속 건물이 15채가 있었는데

자동차가 3대 인쇄소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15채의 부속건물 중에 지금은 종로구 미술관인 박노수미술관만

남고 나머지는 헐리거나 남산 한옥마을로 옮겨갔습니다.

남산 한옥마을이 이 윤덕영 집 일부를 옮겨놓은 것입니다.

이야기가 엉뚱한 곳으로 갔습니다.

아무튼 조선 4대 서화가인 지운영이 이 윤덕영 별장의 사랑에서 살았던가 봅니다.

이 별장 소장품들이 우리 인터넷규장각으로 옮겨 왔는데

지운영의 글씨가 엄청나가 나왔습니다.

각설하고 ... 글씨 상태 좋습니다.

* 물품 현상태

상태 : 미품

* 물품 크기/무게/치수

축하의 글 : 1점

형태 : 화선지 위에 먹

작품크기 : 가로 cm, 세로 cm.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