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제강점기 때 금서목록에 올라 있던 책입니다.

1928년 경성 청구출판사가 초판으로 발행한 김병업 선생의 저서 增補 大東紀年

상하 2책 완세트입니다.

책하권의 첫장 본문 1장이 떨어지고 없습니다.

다른 하자는 없으며 책상태 좋습니다.

이 책은 원나라가 쳐들어오자, 함경도 지방의 쌍썽총관부 땅을 원나라에 바치고 

항복했다가 이후 100년 동안 원나라 쌍성총관부에서 더부살이를 했던 고려역적 이원사 5대손

이성계가  1392년 고려의 충신과 국왕을 죽이고 나라를 빼앗아 조선이란 나라를 건국한 뒤부터

대한제국까지 조선 500년 동안을 역사 사건이 일어난 순서대로 쓴 편년체로 엮은 책입니다.

요즘말로 조선왕조실록을 간추린 책입니다.

이 책은 영국사람 헐무트(Hulbert, H. B.)가 조선사람을 기용해서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편년체로 써서 중국 상해에서 大東起年이란 책이름으로 5권5책 완질로 발행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너무 간단하게 서술돼 있자 조선 이병업 선생이 이를 보충해  1928년 조선

경성에서 增補 大東紀年  2권2책 즉 상하 2책 완세트로 발행했습니다.

이 책은 1928년 조선 경성에서 초판본입니다.

이 책은 일제시대 때 금서목록에 올라 이 책을 읽거나 소장 또는 소지하는 것이 일본제국주

의로부터 금지됐던 책입니다.

책상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