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 학자 매정 민재남 선생의 시문집입니다.
이 문집은 모두 7권 5책으로 발행됐으나 여기에 올리는 책은 제2책입니다.
이 책에는 문집 제2권과 제3권이 수록됐는데 선생이 남긴 시들만 수록됐습니다.
판은 목활자이며 1909년 발행됐습니다.
책상태 대단히 좋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대 규장각에 이 책이 소장돼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서울대 규장각이 밝히는 이 책에 대한 서지사항입니다.
http://e-kyujanggak.snu.ac.kr/HEJ/HEJ_NODEVIEW.jsp?setid=585993&pos=0&type=HEJ&ptype=list&subtype=jg&lclass=10&cn=GK12025_00
이 책은 晦亭 閔在南(1802·1873)의 詩文集이며 1909년(隆熙 3)에 선생의
손자인 致亮과 曾孫인 準植 등이 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序跋은 없다.
閔在南의 자는 謙吾, 호는 聽天·自 笑翁·晦亭, 본관은 驪興이다.
외삼촌 盧光履에게 수학하여 詞章으로 이름이 있었다.
과거에 세번 낙방을 하고는 벼슬을 단념하고 학문에만 전념하며 서당을 세우고 후진을
양성했다.
1867년(高宗 4)에 천거로 獻陵參奉에 임명되었으나 취임하지 않았다.
선생이 남긴 이 문집은 卷 1·3 :辭 1편(次歸去來辭), 賦 1편(潛懷賦呈潛叟),
詩 653수(誠敬吟, 聽天 , 登坡州花石亭 등).
卷 4·5 :書 80편(與錦谷宋山丈, 與奇蘆沙正鎭, 與趙參判雲卿 등 ).
대부분이 時事·問候·訓敎的인 것이나
특히 蘆沙 기정진과의 편지에서는 經傳上의 문제를 논한 것도 많다.
(서울대 규장각 검색사이트에서 담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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