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 김인섭(金麟燮) 선생의 시문집 端磎先生文集(단계선생문집) 제17권과 18권을

담고 있는 시문집 1책 입니다.

판은 목판본

목판 상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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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의 출생과 약력

이 책은 조선후기 문신 단계 김인섭(1927-1903) 선생의 시문집 입니다.

선생의 성은 성산김씨, 이름은 인섭(麟燮), 자는 성부(聖夫),

선생은 17세때 진사시에 합격하고, 19세에 한성초시에 합격했으며

20세에 병우식년 문과 즉 정식 문과 시험에 합격,

고종황제의 비서관인 사간원 정언이 됐다가 32세때 벼슬을 버리고

경남 산청군 산등면 단계리로 돌아갔습니다.

36세 되던 해 부친 해기옹 선생이 진주 민중봉기에 연루돼 임자도로 귀양을 가자, 부친을

따라갔으며 41세 때 토호로서 백성을 괴롭힌다는 어사의 거짓보고로 강원도 홍천 고성으로

귀양가 1년 동안 귀양살이를 했습니다.

귀양에서 풀린 선생은 고향 경남 산청으로 돌아가

이곳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여생을 보냈습니다.

이 책의 발행에 대해서

이 책은 선생이 세상을 떠난지 6년 뒤인 1908년 선생의 제자들과

이 고을 유림들에 의해 목판본으로 전 28권 15책으로 발행됐습니다.

이 책에 담기 내용에 대해서

 이 책은 선생이 살아생전에 쓴 행장이 싣렸습니다.

구한말 경상도 지방의 대학자 성재 허전 선생의 긴 행장이 책 첫머리에 나옵니다.

이 행장에 조선 국왕과 왕실관련 사실들이 많이 싣려 있습니다.

나머지 장에는 기타 다른 벼슬아치들과 열녀 등의 일생을 담은 행장 등이 싣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