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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상세 정보
* 물품 설명
전남 무안군 대사리 출신으로 항일지사였던 관람재觀瀾齋 노연백(魯淵白:1849-1920) 선생님 시문집 부록편입니다.
일재강점기 때 관란재 노연백 선생의 문집이 " 觀瀾齋遺稿 " 라는 이름으로 발행됐었는데 이 문집은 제6권으로 이 문집의 부록편으로 발행됐던 문집입니다.
관람재 노백연 선생은 전남 무안군 해제면 대사리 함평노씨 집안에서 1849년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연백(淵白), 자는 용기(龍起), 태어날 때부터 기개가 있어서 마음을 사람들이 모두 흠모했습니다.
1894년 동학혁명이 일어나자, 먹지도 않고 안절부절 못하며 나라를 걱정했고, 이듬해인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 국모 명성황후가 시해되자 동해 김훈 선생과 더불어 의거를 일으켰고, 1905년 러일전쟁으로 일제가 승리하고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1906년 면암 최익현 선생을 따라 의로운 기상을 일으켰습니다. 1910년 경술년 나라가 망하자, 식음을 끊고 고종황제가 계신 북쪽을 향해 단을 쌓고 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19년 기미년 1월 21일 고종황제가 죽자 피를 토하고 곡을 하다가 1920년 돌아가셨습니다.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대사리에 함평노씨 문중의 학산사라는 사당이 있는데 이곳에 선생의 위폐가 모셔져 지금도 후손과 마을 사람들에 의해 매년 제사가 지내 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1934년 병자년에 손자 노병선 님이 목활자판으로 발행한 책인데 안타깝게도 이 책은 국내의 소장기관이나 연구기관에 소장에 되지 않고 있으며 연구한 자료도 보고 되지 않고 있습니다.
책자체가 미발견본입니다. 이런 까달에 이 책이 몇 권이 완세트로 발행됐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마 본집 3책 보록 1책 등 4책 완질로 발행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정확한 것은 이 책이 발견되어 보아야 알겠습니다.
책상태 좋습니다.
앞서 밝힌 사람으로 이 책은 선생 관람재유고의 부록편으로 선생의 제자와 후배유학도들이 선생을 찬양하며 쓴 시와 서냇ㅇ의 전기를 담은 각종 기와 명, 선 발문, 이 그리고 이 문집을 발행하게 된 목적과 사유 등이 실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