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매물품 : (한적 희귀본) 海東風雅集 해동풍아집 (단행본 / 활자본)
 ▒ 경매번호 : 1105   ▒ 출고번호 : 한희127

 ▒ 물품 상세 정보

* 물품 설명

조선땅에서 태어나 시로 이름을 남긴 명사들의 시를 담아 엮은 책입니다.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명사들의 시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본문 첫장에 포은 정몽주 선생의 시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 옆에 고려 공민왕 때 유명인사 유숙선생의 시가 나옵니다.

유숙,...

이 " 고려사 " 와 " 고려사절요 " 에 보면 유숙 선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유숙선생은 공민왕이 12살 볼모로 원나라 서울 연경에 잡혀갈 때 따라가 10년 동안 공민왕을 모셨고 공민왕이

고려의 왕이 돼 돌아 올 때 모시고 돌아왔던 공민왕의 공신입니다.

신돈이 영의정을 지낼때 신돈이 무서워 공민왕의 허락을 받고 충청도 태안 고향으로 돌아갔지요.

선생이 고향으로 돌아가던 날, 수십년 정치를 함께 했던 선배, 친구, 제자들이 송도남문까지 마중나왔지요.

선생은 시 한수를 남기고 작별하고 돌아왔지요.

그러나 이 때 남긴 시한 구절이 신돈의 눈에 가시가 돼 죽음을 당했지요.

그 옆에는 이직 선생의 시가 나옵니다.

이 사람도 시를 잘 썼다고 역사에 나오는데 역시 이 책에 나오네요.

역사 고려사에 보면 고려가 망하기 전날, 정몽주 선생이 이성계에게 병문안을 갑니다.

정몽주 선생이 말을 타고 떠나려 할 때 바로 이 사람이 달려와 말 꼬삐를 잡고 말루 하면 말합니다.

" 선생님 가면 죽습니다! "

정몽주 선생은 이직을 뿌리치고 이성계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불귀의 객의 됐습니다.

이직 선생은 이성계의 배다른 사촌형 이원계의 사위였습니다.

이렇게 설명하려면 끝이 없겠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줄입니다.

1937년 발행된 활자본입니다.

본문은 정말 깨끗합니다. 미품입니다

* 물품 특징

활자본

* 물품 크기/무게/치수

150쪽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