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장지에 쓰여진 구한말 호조판서 우당 민응식 선생의 간찰 입니다. 편지 봉투의 이름을 잘라 오른쪽 첫 머리 여백에 붙였습니다. 봉투에 쓰여진 이름은 朴判書(用住) 라고 돼 있습니다. 우당 민응식 선생이 朴用住 판서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크고 두꺼운 고급장지에 정갈하게 글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辛卯년인 1891년(고종 28년)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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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 서울육백년사 " 사이트에서 검색된 선생의 약력입니다. 성 명】 민응식(閔應植) 【생몰년】 1844(헌종 10)∼? 【본 관】 여흥(驪興) 민(閔) 【자·호】 성문(性文), 우당(藕堂) 【시 호】 충문(忠文) 【시 대】 조선 후기 【성 격】 문신 1844(헌종 10)∼?.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성문(性文), 호는 우당(藕堂)이다. 민한준(閔漢俊)의 아들로 민영우(閔泳愚)에게 입양되었다.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고종 19년(1882)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 해 임오군란(壬午軍亂)이 일어났을 때 충주(忠州) 장호원(長湖 院)의 자택을 민비의 피신처로 제공하여 정치적 출세길을 열게 되었다. 1883년 혜상공국 총판(惠商公局總辦)을 지내고 원세계를 배경으 로 민태호와 함께 독립당에 압력을 가하였으며 친군좌영사(親軍左營使)를 역임하였다. 고종 22년(1885) 9월에는 15일간 한성부 판윤을 지냈다. 그는 일본에 망명 중인 김옥균이 폭력배를 데리고 강화도에 침입한다는 유언비어를 유포, 민심을 소란시키기도 했다. 민태호(閔台鎬) 등 척신들과 함께 수구파(守舊派)로서 개화파(開化派) 타도에 앞장섰다. 심지어 민병석 등과 함께 장응규를 일본에 밀사로 보내 갑신정변 실패후 일본에 도피중인 김옥균(金玉均)을 암살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 였다. 그는 집권보수파로 민영익 등과 함께 원세계를 제거하기 위하여 러시아를 끌어들이기도 했다. 1892년의 방곡령(防穀令)사건시 일본 규탄활동 등을 전개하였으나, 갑오개혁 후 고금도(古今島)로 유배당함으로써 정치생명이 끝나게 되었다. 예조판서 호조판서 경리사 도총제사 등을 지냈다. 시호는 충문(忠文)이다. 【참고문헌】 高宗實錄 【관련항목】 명성황후(明成皇后 ------------------------------------------------------------------- 다음은 " 서울육백년사 " 사이트에서 검색된 기록입니다. 전체'에서 '민응식 '에 대한 검색결과 : 12건 -------------------------------------------------------------------------------- 1. 민응식(閔應植) ( 인물/조선후기 ) [현재창] 민응식(閔應植) 홈 인물 조선후기 문신 민응식(閔應植) 【성 명】 민응식(閔應植) 【생몰년】 1844(헌종 10)∼? 【본 관】 여흥(驪興) 민(閔) 【자·호】 성문(性文), 우당(藕堂) 【시 호】 충문(忠文) 【시 대】 조선 후기 【성 격】 문신 1844(헌종 10)∼?. 본관은 2. 민태호(閔台鎬) ( 인물/조선후기 ) [현재창] 등과 함께 피살되었다. 글씨에 능하여 예서 · 행서 · 초서 · 전서를 모두 잘 썼다.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충문(忠文)이다. 【참고문헌】 高宗實錄, 甲申日錄【관련항목】 고영석(高永錫) 민승호(閔升鎬) 민영익(閔泳翊) 민응식(閔應植) 홍영식(洪英植) 3. 명성황후 (明成皇后) ( 인물/조선후기 ) [현재창] 부인인 부대부인(府大夫人) 민씨의 천거로 고종 3년(1866) 왕비로 간택되었고, 왕비가 된 이후 대원군과 정치적 대립을 가져와 고종 19년(1882) 임오군란 때 충주 장호원(長湖院)의 민응식(閔應植) 집으로 피신하였으며 청군(淸軍)을 끌어들여 흥선대원군을 납치하게 하고 4. 한성판윤 ( 시대사 ) [현재창] (1885) 7월23일 1761대 판한성부사 조병호 (趙秉鎬) 고종22년 (1885) 7월25일 고종22년 (1885) 7월26일 1762대 판한성부사 김영수 (金永壽) 고종22년 (1885) 7월26일 1763대 판한성부사 윤우선 (尹宇善) 고종22년 (1885) 8월29일 1764대 판한성부사 민응식 (閔應植) 고종22년 5. 한성판윤 ( 시대사 ) [현재창] (1885) 7월23일 1761대 판한성부사 조병호 (趙秉鎬) 고종22년 (1885) 7월25일 고종22년 (1885) 7월26일 1762대 판한성부사 김영수 (金永壽) 고종22년 (1885) 7월26일 1763대 판한성부사 윤우선 (尹宇善) 고종22년 (1885) 8월29일 1764대 판한성부사 민응식 (閔應植) 고종22년 6. 임오군한개설 ( 문화사적/단.묘.사 ) [현재창] 있었던 사어(司禦) 윤태준(尹泰駿)의 집에 은신하였다가 뒤에 익찬(翊贊) 민응식(閔應植)의 집으로 옮겼다. 그 후 군란이 잠잠해진 뒤 민비는 오위장(五衛長) 민영기(閔永驥)와 진사 민긍식(閔肯植) 등에 배종(陪從)되어 서울을 탈출하여 광주 · 여주를 거쳐 충주 장호원의 7. 김옥균(金玉均) ( 인물/조선후기 ) [현재창] 大韓季年史, 日本外交文書, 開化黨硏究(李光麟, ―湖閣, 1973), 近代韓日交涉史硏究(白鍾基, 正音社, 1977) 【관련항목】 권동수(權東壽) 김만식(金晩植) 김병기(金炳基) 민긍식(閔肯植) 민영소(閔泳韶) 민응식(閔應植) 민태호(閔台鎬) 박영교(朴泳敎) 박주양(朴周陽) 8. 친군영 체제 ( 시대사/한성부시대(III)/제도의 변천 ) [현재창] 다시 친군영이 확대 · 강화되었다. 즉 정식으로 교련소(敎鍊所)를 신설하고 이를 친군전영(親軍前營)이라 하여 어영대장 한규직(韓圭稷)을 감독에 임명했으며, 21년 7월에는 연융대(鍊戎臺)로 옮긴 부대를 친군후영(親軍後營)이라 하고 옥동(玉洞)으로 옮기는 동시에 도승지 9. 대원군환국과한러비밀협정파기 ( 시대사/한성부시대(III)/개화기의 한성 ) [현재창] 표시하였다. 즉 국왕을 비롯한 반청척족은 종주국인 청국의 지원을 사퇴하고 그보다도 한층 관용한 제3국의 보호를 구하고자 획책하였다. 따라서 그들은 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러시아에 접근하는 수밖에 없다고 착안하고 민영환(閔泳煥). 민응식(閔應植). 10. 군란의 경위와 그 양상 ( 시대사/한성부시대(III)/개화기의 한성 ) [현재창] 임오군란의 사유와 왕비서거를 청국과 일본에 각각 전달토록 하였다. 한편 군란을 피하여 사어(司禦) 윤태준(尹泰駿)의 집에 숨어 있었던 명성왕후 민씨는 민영기(閔泳驥)와 민긍식(閔肯植) 등에 배종(陪從)되어 광주 · 여주를 거쳐 충주 장호원(長湖院)의 민응식